오닉스 포크3와 리모컨

이북 리더인 오닉스 포크3(Onyx poke3)을 사용하면서 느낀점들을 기록합니다. 첫 이북 리더기는 아마존 화이트페이퍼였습니다. 영어 공부를 위해서 구매했지만 주로 뉴스를 보다가 차츰 사용을 안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국내의 이북 서점들이 활성화되었습니다. 당시 리디북스에서 이북 할인을 많이 하던 시기라서 결국에는 리디북스 리더를 구매합니다. 한글책들이 많아서 아마존 기기보다는 자주 사용했습니다. 도서 정가제가 시행된 이후, 이북 가격들이 올라가기 예전 처럼 구매해서 읽기에 부담이 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북 시장과 플렛폼들을 계속 발전하고 있었기에 동네 도서관들도 이북 서비스를 하게됩니다. 무료로 이북을 읽을 수 있는 길이 생겼는데 리디북스 리더는 다른 플랫폼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전용기기여서 범용으로 앱을 설치 가능한 모델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오닉스 포크 3였습니다. 후면에 손잡이가 있는 젤리 케이스를 씌워서 사용중입니다.

# 사양
다음은 오닉스 포크3의 공식 홈페이지의 소개 링크과 사양입니다.
https://onyxboox.com/boox_poke3se

오닉스 포크3는 전자책 리더기로, 안드로이드 10을 기반으로 하는 범용 기기입니다. 6인치의 E-ink 카르타 패널을 사용하며, 300dpi의 해상도와 프런트 라이트를 지원합니다. CPU는 옥타 코어이고, 메모리는 2GB, 저장공간은 32GB입니다. 블루투스 5.0과 Wi-Fi를 지원하며, USB C-Type 포트를 통해 충전하거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전자책 앱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오닉스 포크3의 배터리 수명은 사용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1500mAh의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고, 이는 약 2주 정도의 사용 시간을 제공하게 됩니다. 또한, USB C-Type 포트를 통해 5V 1A의 입력값으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충전 시간은 약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 사용
주로 사용하는 도서 서비스는 네가지 입니다. 리디북스, 교보도서관, 북큐브 전자도서관 그리고 예스24 크레마 서비스입니다. 아래의 스크린샷은 오닉스 기기에서 직접 캡춰된것인데 특이하게도 컬러로 캡춰되네요. (포크3는 흑백 리더기입니다)

리디북스앱의 도서 목록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크레마 서비스를 구독하고 있습니다. 리디북스 구독 서비스보다 책은 더 다양합니다. 1년씩 돌아가면서 구독할 계획입니다.

소설책을 읽을 때가 가장 많았는데 요즘에는 책 필사를 시작했는데 이북 리더기가 편합니다. 책과 노트를 동시에 펼치면 공간이 많이 차지하는데 이북리더기는 공간도 덜 차지하고 책장 넘기는 것도 편합니다. 이북 리더기 사용할 때 정말 편한 아이템이 있는데 그것은 리모컨입니다. 이북 리더기에서 페이지를 넘길 수 있으나 화면에 터치하는 것 보다는 리모컨으로 꾹꾹 넘기는 것이 편합니다. 

# 리모컨
블루투스 리모컨 대부분을 사용할 수 있으나 오닉스 리모컨을 굳이 구매했습니다. 이 리모컨으로는 페이지 넘기기, 조명 및 기타 설정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됩니다.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으며 1회 충전 작업 시간 - 최대 90일.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 USB 커넥터가 있습니다. 케이스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무게는 60g입니다. 

아래 링크는 공식홈의 상세 설명 페이지입니다.
https://onyxboox.com/accessory/onyx-boox-wireless/boox-bluetooth-remote-control

페이지 넘길때 주로 사용하지만 정말 편한건 화면 리프레시 버튼입니다. 이북 리더기는 전페이지의 잔상이 남습니다. 여러 페이지를 보다보면 잔상이 점점 더 쌓여 보기에 불편합니다. 이 때 리모컨의 리프레쉬 버튼으로 간편하게 화면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리모컨 사용의 가장 큰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