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사는 본래 대원각이라는 고급요정이었습니다. 주인인 김영한(법명 길상화)이 법정 스님에게 부지를 시주하여 사찰로 바뀌게 되었다고합니다. 법정 스님은 절을 짓게 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간곡히 사양하였으나 김영한은 10년동안 부탁을 하였고 마침대 법정 스님이 이를 받아들여 "맑고 향기롭게"의 뜻으로 길상사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경내에는 극락전, 지장전, 설법전 등의 전각이 있습니다. 특히 경내의 관음보살 석상은 천주교 신자이자 카톨릭 예술가인 최종태가 만든 것으로 혜화동 성당에 성모 마리아 석상과 닮아 있다고 합니다.
법정 스님의 흔적은 길상사의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진영각에 모셔져 있습니다. 전각은 영정, 친필 원고 및 유언장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길상사 7층보탑 - 조선 중기에 건립된것으로 추정되며 지혜와 용맹을 상징하는 네마리 암수 사자가 기둥 역할을 합니다. 이 탑은 영안모자 백성학 회장이 법정스님과 길상화 보살의 뜻을 기리고, 종교화합의 의미를 전하고 기증하였다고 합니다.
절은 고즈넉하고 이쁩니다. 마치 공원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주차장도 있고, 버스도 바로 앞에 정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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