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콘서트

임영웅의 전국 투어 콘서트 'IM HERO'가 19일부터 21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관 1홀에서 열렸습니다. 정말 운이 좋게 티켓을 예매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오후 7시 30분부터 콘서트 시작이었지만 3시 정도에 미리 출발했습니다. 도착하니 오후 4시를 약간 넘은 시간, 이미 킨텍스 제1주차장으로 진입하는 많은 차들이 보입니다. 주차장은 이미 절반은 차량으로 가득했습니다. 곳곳에 푸른옷을 입은 많은 분들이 삼삼오오 모여있습니다. 

주차를 하고 1 전시장으로 향하는데 전시장 앞에서 이미 티셔츠와 각종 굿즈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응원봉과 티셔츠를 알아보려했는데 진행요원들이 공식 굿즈는 전시장내에서 팔고 있다고 소리치고 다닙니다. 그래서 전시장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전시장 내에는 공연 3시간이나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전시장 로비가 어마어마하게 컸지만 이를 가득 채운 인파를 보니 흥분됩니다. 

굿즈 파는 곳에서 응원봉을 먼저 구매를 했습니다. 줄을 서면 구매 키오스크로 안내되고 각 키오스크에는 진행요원들이 구매를 도와줍니다. 어르신들도 힘들지 않도록 배려되어 있었습니다. 응원봉 A/S 센터도 바로 옆에 있어서 응원봉 동작 및 앱 설치를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앱은 블루투스로 응원봉과 연동되어 콘서트중에 다양한 색상으로 켜지게됩니다. 

한켠에 종일 주차권 사전 결제 코너가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주차권을 만원에 구매 등록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종일 주차로 만이천원을 출차시 지불해야합니다. 

한쪽에는 콘서트장에 부모님들을 입장시키고 난 이후에 보호자나 자녀들이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아직은 입장전이라서 이렇게 푸른옷을 입은 분들이 많이만 공연 개시 이후에는 보호자 분들로 채워졌습니다.

제1 전시장 로비 곳곳에는 임영웅과 사진 촬영할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모두들 열심히 줄을 서서 사진을 촬영하고 계십니다.

굿즈도 사고 사진촬영도 해드리니 시간은 다섯시를 향해갑니다. 전시장 내에도 식당과 카페들이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으며 맛이 별로라는 평이 많아서 전시장 밖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고  뜨끈한 굴굴밥으로 배를 채웠습니다. 맛이 좋은 식당입니다. 

다시 전시장으로 되돌아오니 6시 가까이 되었고 입장이 시작되었습니다. 7시 30분 정도에 공연은 시작되었고 문틈으로 노래소리가 들리는데 정말 다양한 장르의 곡을 부르네요. 트로트, 발라드, 팝송등 모든 장르를 다 부릅니다. 80년대 90년대 노래들도 많았습니다. 그 많은 노래들을 게스트없이 3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부르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10시 30분 정도부터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앵콜시간 간간히 나오시는 분들이 보였습니다. 킨텍스 주변에는 모시러온 차량으로 북세통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늦게 나오시는 분들은 출차하는 시간도 꽤 걸렸을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