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유크림 한달 사용기

마유크림 한달 사용기

마유 크림의 구매

올해초 오사카 여행중에 다이코쿠 드러그 스토어에서 마유 크림을 구매하게되었습니다. 마유 크림은 말의 지방성분에서 추출한 것입니다. 사람의 피지과 가장 비슷한 성분이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피부에 가장 적합하다고 제조사들은 주장합니다.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피부에 버즘도 잘 생기고 거칠한 느낌이 들어서 마유 크림을 한 번 써보기로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마유 100% 함유 제품을 구매하려고 하였으나 구할 수가 없어서 그냥 일부 함유 제품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다시 설명하겠지만 굳지 100%을 비싸게 구매할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실제 사용하기에는 100% 제품은 너무 퍽퍽하고 하얀 잔유물이 피부에 남기 때문입니다. 일반 로션처럼 사용하기에는 농도가 너무 높습니다. 현재는 로션과 섞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유 크림의 기원과 종류 및 특징

본초강목에는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 머리카락을 나게한다   
   - 트는 피부를 낫게한다   
   - 혈액 순환을 좋게한다   

마유의 주요 성분은 팔미톨레산과 세라마이드입니다. 해당 성분들은 자외선의 차단, 세포 재생 촉진 및 항균들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유는 일본에서 개발되어 상품화 되었으며 그 역사는 약 50여년이 되었습니다. 90년대에 이르러서는 매우 인기 있는 상품이 되었습니다.

한달간의 사용후 느낌

마유는 기름의 성분이기 때문에 일단 손에 발라보고 트러블이 없는지 먼저 확인한 후 계혹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약 일주일 정도 손에 바르는 로션 처럼 사용해보았는데 별 이상이 없어서 얼굴에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로션과 마유를 약 반씩 섞어서 사용합니다.

마유를 바르면 촉촉한 느낌이 없습니다. 따라서 마유를 바르기전에 미리 피부에 충분이 수분이 공급된 상태에서 마유 크림을 이용하여 보습의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용한지 약 한달이 넘었는데 피부의 버즘은 많이 줄었습니다. 새로운 피부가 재생된다던지 그런 기적의 상품이라기 보다는 피부의 노화를 촉진하는 여러가지 요소들에 대응하여 노화 및 손상을 조금 방지할 수도 있겠다는 느낌입니다. 현재까지는 만족스럽습니다. 향후에도 한동안은 마유를 사용해 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