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보글 보글 양푼 김치 찌개
성동구 왕십리에 새로 생긴 맛있는 김치찌게집을 소개해볼까합니다. 점식식사 후에 골목길 산책을 즐기는편인데 많은 점포들이 사라지고 새로운 상점이 오픈을 하는 것을 보게됩니다. 그중에 새로 생긴 김치찌개 식당을 보게되었는데요.
생긴지 얼마 않되었을때에는 그리 손님이 많아 보이지 않았는데 한달즈음 지나니 점심식사 시간때에는 밖에 대기 손님줄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음식맛이 재대로 평가 받은 것일까요? 눈여겨 보던차에 한 번 김치찌게를 맛보기로합니다.
식당내부에는 대여섯개의 테이블이 보입니다. 대폿집에서 볼 수 있는 둥근 테이블도 있고 현대적인 네모 테이블도 있습니다. 저녁시간에는 김치찌게와 대포 한잔 즐길수도 있겠습니다.
가격은 1인분이 6천5백원입니다. 메뉴판 사진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일행이 있어서 1인분 2개를 시켜려고 했는데 ‘보통 - 2 ~ 3인’ 메뉴를 추천하셔서 그렇게 주문했습니다. 옆 테이블을 어께 너머로 보니 두툼한 계란말이가 맛있어보입니다 얼큰한 김치 찌게와 궁합이 좋아보입니다.
곧이서 주문한 김치찌게가 나왔는데 매우큰 양푼에 담겨 나옵니다. 서빙하시는 분이 돼지고기를 처음에 잘라야 한다고 합니다.
무슨 소리인지 처음에는 이해를 못했습니다. 양푼속에 손바닥만한 돼지고기 세덩어리가 들어 있었던 것입니다. 두툼한 비계도 붙어 있습니다. 잘 끓이면 국물이 아주 고소해질 것 같습니다. 집게로 집어서 굵직 굵직하게 잘라봅니다.
보글 보글 끓고 있는 찌게를 보니 출출함이 더 느껴집니다. 비계에 맛이 국물에 베어나오게 하려면 인내를 가지고 충분히 끓여내야 합니다. 이집에 특징은 찌게와 메뉴외에는 별도의 반찬이 없습니다. 하지만 김치찌게의 돼지고기양이 어마어마 하기때문에 반찬 생각이 나지는 않습니다.
시큼한 김치와 고소한 돼지고기의 맛이 절묘합니다. 대접에 밥과 함께 테이블 마다 제공된 김가루를 같이 뿌려서 먹으니 고소함이 배가됩니다. 서울 시내의 식당에서 김치찌게를 주문하면 보통은 돼지고기 몇 점 들어가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거기에 비하면 정말 푸짐한 고기의 양입니다. 저녁시간에 소주한잔 같이하기에도 정말 좋을 듯합니다.
정말 푸짐하게 맛있는 김치찌게를 맛보았습니다. 배달 및 포장 테이크아웃도 가능한 걸보 보여집니다. 위치는 왕십리로에서 행당동 방향으로 조금 들어간 위치입니다.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21길 11 1층
전화번호 02–2296–6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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