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매직 키보드 2 와 매직 마우스 2 사용기
애플사의 매직키보드와 마우스의 2세대 제품들을 사용한 후기입니다.
전작 매직키보드와 마우스이 1세대 제품들과 2세대 제품들과의 가장 큰차이는 건전지 대신 충전을 통하여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1세대 제품을 사용해보지 않았으므로 사용시 느끼는 차이점은 알수 없습니다. 그저 2세대 제품을 약 3개월간 사용한 후에 느끼는 장단점들을 기술합니다.
애플사의 키보드와 마우스의 첫인상은 단순함의 아름다움 그리고 단순함속에서 느끼는 기대 이상의 사용상의 편안함입니다. 키보드의 밝은 회색의 알루미뉴 바디에 촘촘히 배열된 하얀색 키 버튼들이 기존의 다른 키보드들에서 느끼는 복잡함과 대비됩니다. 마우스는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마감된 외양이 곡선을 이루면서 흐르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보면 언제나 흡족한 아름다움을 느낌니다.
먼저 키보드에 장단점을 나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키보드는 작은 경사를 가지고 있으며 얇은 두깨를 가지고 있습니다. 손목 받침대를 쓰기 않고 그저 바닥에 손목을 편안히 대고 키보드 타이핑을 하면 무척이나 편합니다. 기계식을 타이핑을 할 때 처럼 과한 힘과 반발력을 기대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저 물 흐르듯 편안히 가볍게 타이핑을 하면 제법 편안함을 느낍니다. 키의 누름의 깊이가 낮지만 그에 적당한 반발력을 보여줍니다. 처음에는 잘 못느꼈는데 이제는 펜타그래프 타입의 다른 키보드들 보다도 쫀쫀하고 탄탄한 반발력에 감탄합니다. 배터리도 한달에 한번정도 충전을 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항상 충전시에 언제 마지막으로 충전했는지 가물가물합니다.
마우스는 호불호가 특히 많이 갈리는 제품입니다. 처음에 마우스를 구입하고서는 어떻게 파지를 해야할지 몰라서 한동안 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유튜브와 몇몇 블로그에서 파지법을 익힌 후에는 이제는 장시간 사용에도 편안합니다. 핵심을 일반 마우스를 파지 할 때보다도 휠씬 아래쪽을 잡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우스의 중심선 근처를 엄지와 약지를 이용하여 파지하고 가볍게 검지를 이용하여 상하 또는 좌우 스크롤을 하는 것입니다. 마우스는 몇가지 제스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검지로 톡톡 두드리면 화면이 확대/축소됩니다. 검지로 좌우 / 상하 스크롤이 됩니다. 또한 두손가락 쓸어넘기기로 데스크탑 전환이나 다른 동작을 할당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 버튼 액션도 지원을 합니다. 따라서 팝업 메뉴를 사용하는데도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현재 맥북에 별도 모니터를 연결하고 매직키보드와 마우스를 이용합니다. 윈도우 환경 못지 않게 어떤면에서는 더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는 매직마우스와 키보드는 애플이 제공하는 새롭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제법 가격은 되지만 익숙해지면 질 수록 편리함을 느끼기에 만족감 또한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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